수사권, 기소권 있는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국민촛불
7월 26일 (토) 오후 7시,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확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4월 16일을 떠날 수 있습니다. – 세월호 가족 대국민 호소 中”
가족들의 단식 농성은 7/26로 벌써 13일째, 독립적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미있는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는 국회,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요구에 경찰 차벽으로 응답한 청와대. 가족과 국민의 슬픔과 분노는 가늠할 수 없이 쌓이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세월호의 구입과 증-개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건이 세월호 재판 증거보전 기일에 밝혀진 지금,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 없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더욱 자명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밤, 경찰에게 행진이 가로막혔던 바로 그 자리, 가족들 곁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 촛불행동기금 후원계좌
국민 479001-01-248152 정현곤(세월호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