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그 간절한 기다림에 함께하는 하루
팽목항에서 부르는 이름 “어서 돌아오세요”
봄에 떠난 이들이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아오지 못한 열 명의, 애타는 이름을 불러주세요.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 전국의 <기다림의 버스>로 진도 팽목항에 모여주세요.
봄에 한 약속, 잊지 않은 우리의 간절한 기다림으로 지켜주세요.
10월 3일(금) 진도 팽목항
- 서울: 10시 30분(대한문 혹은 광화문 집결), 11시 출발 예정
-> 10/4(토) 오전 6시 경 서울 도착 예정
- 각 지역별 버스는 추가 공지 예정
세월호 참사 5개월이 넘도록 아직 10명(단원고 학생 5명, 교사2명, 일반인 3명) 의 실종자들이 돌아오지 못하여 가족들의 간절한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18일 실종자 수습 이후 두 달 이상 실종자에 대한 추가수습 소식이 없고, 수색의 장기화와 수색 난항은 지속되고 있으며,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격실에 대한 집중수색과 계획된 수색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수부와 보수언론은 인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불안감과 고립감은 점점 높아져만 갑니다. 팽목항, 그 간절한 기다림에 함께하는 하루, 우리 같이 갈까요?
참가 안내
아래 방법을 이용해,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알려주세요.
- 홈페이지 http://jindo.sewolho416.org
- 핸드폰(문자) 010-9667-0030
- 이메일 jindo416@gmail.com
참가비
3만원 (함께 하기 어려운 분들도 후원으로 마음을 보태주세요)
참가비 입금 및 후원계좌
국민 023501-04-215123 양한웅(진도행버스)
세부 일정
▷ 19시, 진도체육관 앞마당 : 실종자 가족들과 인사, 바람개비 달기, 풍등 준비, 편지쓰기 등
▷ 20시 30분 : 팽목항 집결
▷ 21시~ 0시 : 기다림의 문화제 “어서 돌아오세요” 팽목항에서 부르는 이름 (기다림의 풍등 띄우기, 실종자 이름 부르기)
* 문화제 끝난 후, 서울 대한문으로 출발. 10/4(토) 오전 6시 경 도착 예정
* 1박 하실 분들 일정은 추후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