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 세월호 가족의 뜻을 무시한 기만적인 여야 합의 파기하라!

- 세월호 가족과 국민의 뜻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재협상에 나서라!

- 철저한 진실 규명,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

-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청와대가 책임져라!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는 8월 8일 오전 10시,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아래와 같은 행동을 벌여가기로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1. 기만적인 여야 합의에 항의하는 행동을 벌여주십시오. 국회의원들에게 항의 전화를 해주십시오. 각 지역의 당사 항의 방문, 1인시위 등을 포함해 다양한 항의 행동을 벌여주십시오.

2.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주십시오. 오늘부터 광화문 국민농성 <천만의 약속>을 시작합니다. 광화문광장이 넘쳐나도록 끊임없이 모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저녁에는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내일(9일) 오후 3시 여의도광장에서 자전거행진 출발,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촛불문화제 <광화문에서 외치다> 및 이후 항의행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 8월 15일(금)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로 모여주십시오. 서울 도심에서 10만의 함성이 울려퍼질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버스를 조직해주십시오. 16일 교황님께라도 억울한 마음을 호소하려는 세월호 가족들의 곁을 지켜주십시오.

4. 모든 단체들에 호소합니다. 11일(월) 오전 11시에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열리는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해주십시오. 제 단체가 총력 집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주십시오. 13일 본회의에서 가족의 뜻을 무시한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함께 행동해주십시오.

여야 원내대표의 기만적인 합의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여야 합의 특별법으로는 철저한 진실 규명이 불가능합니다. 진실 규명을 회피하며 세월호 정국을 탈출하려는 새누리당, 가족과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새누리당에 날개를 달아준 새정치민주연합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유유자적 책임을 거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합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것은 국민들밖에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 국민의 힘으로 바꿔냅시다.

2014년 8월 8일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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