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 끝까지 있겠습니다. 저를 믿고 국민들도 함께 끝까지 해주십시오.” (8월 15일 유민아버지 김영오님 발언)
<광화문 단식농성장 관련 소식 알립니다>
1.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화문 단식농성장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어 오늘(8.15) 13시 단식농성장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였지만 너르게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공식적인 상황 전합니다.
아래는 8.15 서울시, 천주교,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세월호참사 국민대책위가 함께 협의한 결과입니다.
2. 16일 시복식 진행을 위해 광화문 단식농성장은 2개동만 남기고 철수하였다가 시복식이 끝나는 16일 서울시가 책임지고 원상복귀시키기로 했습니다. 6백명의 유가족은 시복식에 초대받았으며, 교황님이 지나가는 도로쪽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천주교 주교도 참여한 사항이기에 경찰이 무리수를 두는 것에 대한 사항은 거의 발생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협의 결과는 서울시로부터 철수와 재설치에 대한 공문서로 정리되었습니다.
3. 16일 국민대책회의 계획입니다.
오전 8시, 광화문 근처에서 시복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월호특별법 범국민서명, 노란리본 나눠주기 등을 진행합니다.
오후 3시,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단식농성장을 재설치합니다.
오후 7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