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언론사 간판을 내려라
세월호 시위 비방하려 사진 ‘조작’한 채널A
고의적 비방과 ‘조작방송’에 대한 책임 물을 것
5월 6일 ‘채널A’의 시사프로그램인 <김부장의 뉴스통>이 2003년 농민시위 사진과 2008년 광우병시위 사진을 2015년 세월호 시위 사진으로 둔갑시켰다고 ‘미디어오늘’이 5월 7일 보도하자, 채널A가 오늘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한 실수로 볼 수 없는 사건으로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채널A의 행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을 폭력시위대로 매도하고 비방하기 위해 다른 언론사의 전혀 관계없는 사건의 사진을 ‘단독입수’ 운운하며 사실상 ‘조작방송’을 한 것으로 언론으로서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채널A는 언론사 간판을 내려야 한다. 416연대는 고의적인 비방과 ‘조작방송’에 대해 채널A의 가능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언론의 거듭된 오보와 왜곡된 보도로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큰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이것도 모자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을 의도적으로 비방하기 위해 ‘조작방송’까지 내보내는 채널A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는 것을 비롯하여 민형사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진실을 감추고 거짓과 조작으로 언론의 이름까지 먹칠하는 일부 언론사와 일부 언론인들에게 경고한다. 진실을 가로 막는 자 우리가 침몰 시킬 것이다.
▣ 참고 : 미디어오늘 기사
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26
2)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