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김제동의 특별한 이야기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일은,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일은
나의 손을 어렵고 힘겨울때 누군가가 잡아 줄것이다
하는 깊은 안정감을 사람에게 줄 수있다.
저는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제정되어져야 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아주 간단하죠.
지금 유가족들이 느끼고 있는 마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또 왜 그런 일을 당했어야 하는지
그 진상만 규명해 달라
그래야 우리 아이들을 잘 보내줄 수 있다.
유가족들에게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그것이 저는 이것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가는 것이 목표인 고속도로가 아니라,
함께 걷는 것이 목표인 길 위에서 함께 손 마주잡고
기쁘게 하루하루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