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한 장의 힘! 시민대회

[행동] 6/21(토)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한 시민행동선언의 날

100만 서명을 함께 이룬 시민 모두를 초대합니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한 장의 힘! 시민대회

2014년 6월 21일(토) 저녁 6시, 청계광장

그동안 받은 서명지를 가지고 오세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온라인)
sign.sewolho416.org

촛불행동기금 후원계좌
국민 411401-01-250797 정현곤(세월호원탁회의)

6/27 기다림의 버스

[기다림의 버스] 6/27 진도로 가는 기다림의 버스가 출발합니다

기다리는 팽목항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6/27 금요일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팽목항의 기다림을 함께 나누기 위한 버스가 무박 2일 일정으로 서울-진도를 왕복합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탑승 안내

  1. 버스는 오후 2시, 서울 대한문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6~7시, 다시 대한문에 도착합니다.
  2. 승차권은 3만 원입니다. 일정상 함께 하기 어려운 분들도 후원으로 마음을 보태주세요.
  3. 승차인원이 찬 경우에는 추가 탑승이 어렵습니다.

신청 안내
아래 방법을 이용하여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알려주세요.

참가비(30,000원) 입금 및 후원 계좌
국민 023501-04-215123 양한웅(진도행버스)

 

6/21 세월호 특별법 천만서명 캠페인

[행동] 6/21(토)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함께 하는 천만인 서명 캠페인!

세월호 가족과 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세요!

6월 21일(토) 14:00~18:00, 서울 시내 10곳 및 전국 각지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시 한 번 공동으로 서명운동에 나섭니다. 100만 명을 넘어 천만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온라인 서명 sign.sewolho416.org

logo-400px

[뉴스레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2 (6/19)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2 <진실의 문을 함께 열자>
http://eepurl.com/Xgxzz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메일링리스트 가입 http://eepurl.com/WRFCT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하시면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집]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일

[자료집]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일_존엄과 안전위원회

세월호 참사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이런 고통은 처음이 아닙니다. 서해훼리호 사건,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가 무너진 사건, 그리고 태안에서 해병대 캠프 과정에서 아이들이 사망한 사건,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씨랜드 화재사건 등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수많은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때의 고통을 잊었기 때문에 우리는 또다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에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정부가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오히려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중요하게 여겨왔던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제 정부와 기업에게만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맡겨놓지 말고, 그들이 대안을 마련하기를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만 말고, 우리가 나서서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존엄과 안전위원회’에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또 다른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권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금까지 벌어진 한국 대형사고에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과연 사후 대책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봅니다. 이 글은 사회진보연대에서 작성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해왔던 이들의 요구를 모아서 우리가 당장 실행해야 할 일곱 가지 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아픔을 딛고 반드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토론과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6월 10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존엄과 안전위원회

<목차>

  •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일
  • 한국의 대형사고 역사와 교훈
  •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일곱가지 과제

 

 * 다운로드 (이미지 클릭)

20140610_sourcebook

 *다운로드 (이미지 클릭)

 

6/21 백만 서명 인증샷 모집

[인증샷 모집] 100만 서명을 함께 이룬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세요

416명 인증샷 모집! 100만 서명을 함께 이룬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세요. 서명지를 들고 셀카를 찍어 보내주시면, 6/21(토) 한 장의 힘 시민대회에서 사진을 모아 상영합니다.

[가족대책위호소문] 국회는 가족대책위와 했던 약속들을 지켜주십시오

지난 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앞에 두고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소속 의원들은 크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약속하였습니다.

우선 국회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를 위하여 특위 소속 의원들 중 여, 야 각 1인씩을 진도에 상주시키겠다.

다음으로, 국정조사가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하여 희생자와 실종자의 가족들을 예비조사단계에 폭넓게 합류시키겠다.

그리고 여와 야가 정치적 입장이 달라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가족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겠다.

그런데 국정조사가 시작된 후 이런 약속들은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먼저 실종자의 수색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고 한 약속의 경우, 실종자 수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6월에 기관보고를 하겠다고 하며 무시되고 있습니다. 기관보고가 2주간 진행될 경우 그 주 대상인 해경은 준비 등으로 구조업무에 전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충실한 기관보고가 되기 위해서라도 어제야 비로소 확정된 예비조사원들이 활동할 예비조사기간을 어느 정도 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장마가 다가오는 이 순간 실종자 가족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실종자 수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충실한 진행을 위하여 기관보고를 7월 중으로 미루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국정조사에 가족들을 폭넓게 참여시키겠다는 약속은 겨우 4명의 예비조사원 참여로 돌아왔습니다.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오직 진실규명만을 추구하는 가족들이 추천한 전문가들은 자신의 이해득실을 따질 수밖에 없는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보다 못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 4명의 예비조사원만 인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단순한 생색내기에 불과합니다.

마지막으로 여·야가 입장을 달리하여 국정조사가 표류할 때 가족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은 가족들의 의사를 반영할 협의체 구성을 거부함으로써 철저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국정조사가 왜 망가져 왔는지 우리 가족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정당들이 국민들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지키려 사사건건 대결만 하여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정치적 이익을 따지지 않고 오직 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만을 바라는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정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인 만큼 이 약속도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깊은 바닷속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명의 실종자가 있고, 어이없게 가족을 잃었기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사고 당시 지금까지 ‘우리를 위한 국가는 없다’는 깊은 실망감을 느껴왔던 가족들에게 국회마저 등을 돌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가족들과 특위가 했던 약속들이 이루어지길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2014. 6. 17.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천만서명 약속지킴이_선대인

[서포터즈] 세월호 특별법 천만서명 약속지킴이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두번째 세월호 특별법 천만서명 약속지킴이는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입니다. 약속지킴이 인증샷은 계속됩니다! 온 국민의 힘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약속 반드시 지켜냅시다.

“세월호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세월호와 대한민국을 위해서 행동하겠습니다.”

천만서명 약속지킴이_조희연

[서포터즈] 세월호 특별법 천만서명 약속지킴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서명을 함께 해 나가겠다는 첫 번째 약속지킴이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입니다. 조희연 당선자는 지난주 토요일 홍대입구역에서 세월호 가족분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를 잊지않고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함께 다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신 가족 여러분들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천만서명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6/21 시민대회

[행동] 6/21(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한 장의 힘! 시민대회

100만 서명을 함께 이룬 시민 모두를 초대합니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한 장의 힘! 시민대회

2014년 6월 21일(토) 저녁 6시, 청계광장

그동안 받은 서명지를 가지고 오세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 (온라인)
sign.sewolho416.org

촛불행동기금 후원계좌
국민 411401-01-250797 정현곤(세월호원탁회의)

6/20 진도로 가는 기다림의 버스

[기다림의 버스] 6/20 진도로 가는 기다림의 버스가 출발합니다

기다리는 팽목항
마지막 한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6/20 금요일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문

팽목항의 기다림을 함께 나누기 위한 버스가 무박 2일 일정으로 서울-진도를 왕복합니다. 함께 가실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탑승 안내

  1. 버스는 오후 2시, 서울 대한문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6~7시, 다시 대한문에 도착합니다.
  2. 승차권은 3만 원입니다. 일정상 함께 하기 어려운 분들도 후원으로 마음을 보태주세요.
  3. 승차인원이 찬 경우에는 추가 탑승이 어렵습니다.

신청 안내
아래 방법을 이용하여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알려주세요.

참가비(30,000원) 입금 및 후원 계좌
국민 023501-04-215123 양한웅(진도행버스)

sewolho_funding_0630_1

[긴급행동] 진실의 문을 함께 열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신문광고 제작

6/24(화) 한겨레 신문에 첫 번째 전면광고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합시다!”를 게재했습니다 >> 1차 광고 보기 신문광고 공동제작 참가자 모집은 6/30(월)까지 계속 진행합니다. 일정액의 제작 모금이 이루어지는대로, 2차 전면광고를 낼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우리는 소중한 가족을, 수많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가에 대한 믿음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 안산 단원고 유가족 성명서 2014. 5. 15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사고의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등 피해자와 그 가족뿐 아니라 참사의 목격자인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 준 최악의 인재이자, 국가에 대한 믿음과 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한 참사입니다. 지금,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들은 슬픔과 분노, 아픔과 불신을 딛고 다시 일어서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치유의 시작은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자기반성이고, 그 완성은 철저한 진상규명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신뢰를 잃은 정부와 국회에만 맡겨둘 수 없습니다. 국가기관 또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의 대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피해자 가족과 참사의 목격자인 국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참사의 전 과정을 조사범위로 하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의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관련 기관 및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의 서명을 모아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에 전달합니다. 서명은 국회에 특별법 청원을 낼 때 함께 제출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특별법 제정 서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동서남북, 더욱 넓게, 더욱 멀리 퍼져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천만인 서명운동!

[긴급행동] 진실의 문을 함께 열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신문광고 제작

참가비 1인 1만 원 이상
입금계좌 국민 411401-01-250797 정현곤(세월호원탁회의)
참가마감 6월 30일(월)

- 참가비 입금 시, 입금자명 뒤에 ‘광고’라고 표기해주세요. (ex. 김XX광고)
-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을 광고에 모두 싣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광고는 6월 마지막 주 일간신문에 전면광고로 나갈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문의: 02-6712-5267, sewolho416@gmail.com)

# 소셜펀치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 입금) >> 클릭
# paypal (해외에서 결제) >> 클릭
# 바로 참가 (계좌 입금) >> 아래 신청양식이 안보이면 이곳을 클릭

참가자 명단은 입력 5분 후 자동 업데이트 됩니다. 크게 보기 http://bit.ly/1y7zOof

[논평] 유병언 검거에만 몰두하는 정부: 해경과 컨트롤타워도 수사해야

유병언 검거에만 몰두하는 정부
해경과 컨트롤타워도 수사해야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추적과 수사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마치 유병언을 잡는 것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도 되는 듯 정부는 검찰과 경찰도 모자라 군대를 동원하고 반상회까지 열어 유병언 검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병언은 검찰과 경찰을 농락하며 한 달 넘게 도피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유병언의 검거는 세월호 수사의 끝도 아니고 중심도 아니다. 정작 유병언을 잡아도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을 묻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국민들의 시선을 유병언에게 돌리며 세월호 참사 구조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검찰이 서둘러야 할 수사는 사고가 참사가 되도록 만든 해경과 소위 컨트롤타워의 초기 대응 실패와 구조 실패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적시된 유병언과 그 아들인 유대균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죄와 배임·탈세 혐의일 뿐이다.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청해진 해운의 무분별한 이윤추구의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 유병언을 하루빨리 검거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군대를 동원하고 반상회를 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비상계엄 시기도 아닌데 민간인 검거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은 공권력 남용이 아닐 수 없다. 반상회 역시 마찬가지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유 씨 일가의 검거를 독려한 후의 일이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유병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처럼 보여주기 수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경찰 6천 명을 동원해 금수원을 수색하러 간 검찰 수사관들은 정작 낮잠을 자다가 들켜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이 있는 해경과 해수부에 대한 검찰 수사는 더디기만 하다. 과거 참사에서 정부 당국의 책임을 묻는 수사는 지지부진하다가 정부의 책임이 끝내 유야무야됐던 전례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참사 초기 구조 실패로 인명피해를 키운 책임은 소위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와 해수부, 해양경찰청이 져야 한다. 침몰 사고가 참사로 커진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숱한 의문들도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한 수사 역시 지지부진하다. 수사는 하는 것인지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유병언에 대한 추적과 검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정부는 슬그머니 책임론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정부와 검찰, 일부 언론은 마치 유병언이 잡히면 세월호 참사의 수사가 끝날 것처럼 호들갑을 떨지만 이는 기만이고 오산이다. 유병언 수사와는 별개로 해경과 소위 컨트롤타워에 대한 수사가 시급하다는 것을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다. 참사의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검찰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년 6월 16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 참고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가 조직구성과 사업계획 논의를 완료하고 5월 22일 발족한 세월호 참사 대응 범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현재 800여개 단체로 구성)입니다.
logo-400px

[뉴스레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1 (6/13)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1
http://eepurl.com/WRKx1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메일링리스트 가입 http://eepurl.com/WRFCT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하시면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sewol_sign_0614

[행동] 6/14(토)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이 다시 만납니다

세월호 가족과 시민들이 다시 만납니다
천만인 서명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

6월 14일(토) 15:00~18:00, 서울 시내 10곳 및 전국 곳곳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시 한 번 공동으로 서명운동에 나섭니다. 100만 명을 넘어 천만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온라인 서명 sign.sewolho416.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