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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휴가] 08.02.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수사권 기소권 있는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 시간: 8월 2일(토) 저녁 7시
- 장소: 광화문광장
- 강허달림, 우리나라, 시민의 편지, 정희성 시인 시낭송, 유가족 편지, 평화의나무합창단

아주 특별한 휴가, 광화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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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7 (8/1)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뉴스레터 No.7 <광화문으로 떠나는 아주 특별한 휴가>
http://eepurl.com/0bouf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메일링리스트 가입 http://eepurl.com/WRFCT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하시면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가족 음악회

[행동] 8/2(토)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광화문 음악회

수사권 기소권 있는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 시간: 8월 2일(토) 저녁 7시
- 장소: 광화문광장
- 평화의 나무 합창단, 강허달림 외 시와 노래 공연

아주 특별한 휴가, 광화문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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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국민휴가] 아주 특별한 휴가 -세월호 가족과 함께 해주세요

국민휴가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세월호 가족들이 광화문에서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광화문에서 가족들과 함께해 주세요.

아주 특별한 휴가

✓ 기간 : 8월 1일~9일
✓ 언제든 오세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 문의 : 010-5545-9606
- 8월 2일 아주 특별한 휴가 –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 8월 9일 아주 특별한 외침 – 문화제
- 8월 15일 범국민대회

[동영상]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ver.인터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가장 심각한 의문점은
우리에게 국가란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존재인가?

우리가 국민으로써 주권자로써 우리자신을 주장하지 않으면
더이상 우리의 삶은 안전하지 않다
또는 우리 삶이 일그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자각속에서 우리의 삶을 주장하는 겁니다. (인터뷰 중)

그리다

[광화문에 그리다] “세월호 유가족 단식장”을 함께 가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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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한복판.

“세월호 유가족 단식장”을 함께 가꿔주세요.

유가족분들이 좀 더 편히 계실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나시는 시민분들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으로
세월호에 대해 좀 더 잘 알릴수 있는 공간으로

7월 31일(목) / 8월 1일(금) 오전9시~오후5시
문의. 010-7306-7806 콩보리

1. 멀리서도 잘 보일수 있게 지붕위 그림, 차도쪽에서도 알수 있게 천막 뒤쪽면 그림을 그려요.

★ 도안기중도 받고요.
★ 현장에 오시는 분들이 직접 생각해 오시면 좋아요!

2. 천막마다 용도를 구분하고 간판을 달아요.

3. 부담없이 함께 앉았다가 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게 평상과 테이블이 있는 카페를 만들어요
카페에서는 상황실분들과 직접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대요.
★ 나무 평상이나 테이블, 벤치 기증받아요!

단체 참가신청을 하시면 천막 하나를 통째로 배정해 드립니다.
준비물은 아크릴 물감/붓/천만 준비되어 있으니 그 외 필요한 물품은 챙겨오세요.
그림을 못 그리시는 분들도 괜찮으니 함께해요

 

야학

[광화문 야학] 광화문에서 배우다! 매일저녁 7시반 광화문 광장으로!

광화문에서 배우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이 이어지는 광화문 광장에서 배움을 나눠요!

매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광장으로!

7.29(화) ‘특별한 법’이 필요하다, 박주민 변호사
래퍼 김수빈 SV 님의 공연

7.30(수) 법과 안전 사이, 홍성수 교수

7.31(목) 노들음악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집니다

* 강연, 공연과 함께 하루하루 소식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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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팽목항] 마지막 한사람이 돌아올때까지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림의 버스가 매주 금요일, 팽목항을 향합니다.

2014년 8월 1일(금) 오후1시 서울대한문 출발

저녁 7시 진도 체육관 도착
밤 10시 진도 VTS 관제센터에서 팽목항으로 촛불행진
밤12시 기다림의 마음을 담아 실종자 이름 부르기
서울로 출발하여, 8월 2일(토) 오전 6시 대한문 도착

[탑승 안내]

긴팔 옷과 식비는 별도로 준비해 주세요.
아래 방법을 이용해, 이름-연락처-탑승인원을 알려주세요.
-홈페이지 http://jindo.sewolho416.org/
-핸드폰(문자) 010-9667-0030
-이메일 jindo416@gmail.com

[참가비]

- 4만원(기다림의 버스 티셔츠 1장 포함)
함께 하기 어려운 분들도 후원으로 마음을 보태주세요.

참가비 입금 및 후원계좌
국민 023501-04-215123 양한웅(진도행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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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제안] 세월호 실 소유주=국정원?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피켓다운로드)

[긴급제안] 세월호 실 소유주=국정원?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

● 기간 : 7월 29일(화)~8월1일(금)
● 시간 : 출근전 자유롭게 한시간
● 장소 : 전철역, 버스정류장, 동네입구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 방법 : 파일을 다운 받아 출력하거나, 전지에 자유롭게 적어서 진행
● 인증샷 : 카카오톡 아이디 “hubukimda”로 보내주세요!


침몰한 세월호에서 건져 낸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문서가 발견되었다. 그 문서에는 세월호가 증개축을 마친 직후인 2013년 2월 국정원이 세월호를 꼼꼼하게 살핀 후 지시한 무려 100여 개의 ‘지적사항’이 정리되어 있다. 이로 인해 국정원이 세월호의 증개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국정원은 아직 이에 대해 분명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은 국민에게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논평] 침몰한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서 – 국정원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놔야한다 中)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클릭]

[논평] 침몰한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서 – 국정원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놔야한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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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침몰한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서 – 국정원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놔야한다

침몰한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정원 지적사항’ 문서
국정원은 국민이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놔야한다

침몰한 세월호에서 건져 낸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문서가 발견되었다. 그 문서에는 세월호가 증개축을 마친 직후인 2013년 2월 국정원이 세월호를 꼼꼼하게 살핀 후 지시한 무려 100여 개의 ‘지적사항’이 정리되어 있다. 이로 인해 국정원이 세월호의 증개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국정원은 아직 이에 대해 분명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은 국민에게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할 의무가 있다.

문서에 기록된 ‘국정원의 지적사항’은 일반적인 보안점검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구체적이다. ‘자판기설치’, ‘분리수거함 위치선정’, ‘도색작업’, ‘바닥장판 수리’, ‘침대 불량 교체’ 등이 보안점검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이런 식의 운영/유지/보수 상태에 대한 점검은 선주 혹은 이 배 운항의 이해당사자가 할 법한 내용들이다. 국정원이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 분명하다면 국정원이 사실상 세월호 운항의 이해당사자임에 틀림없다.

한편, 문서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시를 내린 시기가 2013년 2월 이전임을 알 수 있는데 이 시기는 세월호가 증개축되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 경 청해진 해운이 일본에서 사들여와 2013년 2월까지 증개축을 했다. 따라서 이 문서가 사실이라면 국정원이 불법 증개축에 직접 관여했거나 그 과정을 소상히 알고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정원은 보도자료를 내서 국정원이 2013년 3월 18일에서 20일 동안 “선박에 대한 테러 등에 대비한 보안측정”을 실시했을 뿐 증개축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정원의 해명은 동문서답이다. 문제의 문서에 따르면 세월호 측은 이미 2013년 2월 27일에 국정원 지적사항에 대한 작업계획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국정원이 3월 보안측정 운운하는 것으로는 국민의 의혹이 해소될 수 없다.

국정원의 거짓말은 이미 드러난 적이 있다. 세월호 사고인지시점에 대해 처음에 국정원은 “참사 당일 오전 9시 44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정원이 세월호 사고를 선원으로부터 전화로 보고받았다”고 말한 뒤 거짓말로 밝혀졌다. 또한 비공개로 진행된 지난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인 ‘해양사고 보고 계통도’에 사고 발생 시 국정원 인천과 제주지부에 가장 먼저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 지적되자, 국정원은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작성·승인에 전혀 관여한 바 없으며, 선박 테러·피랍사건에 대비하여 포함시켰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선박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러한 운항관리규정에 대한 의혹은 이번 문서의 발견으로 더욱 확실해졌다.

만약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유지보수, 나아가 불법증개축에 깊숙이 관여했던 것이라면, 왜 선원들이 국정원에 제일 먼저 신고했는지, 해경이 세월호 선장을 왜 먼저 구조했는지, 경찰이 왜 선장을 경찰 아파트에 재웠는지 등 국민이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쟁점들이 해소되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정원은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국민의 의혹에 답해야 한다.

2014년 7월 27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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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대책위 김병권 위원장 발언]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국회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끝까지 있겠습니다.(0726 국민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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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세월호 가족 대책위 김병권 위원장입니다.오늘은 세월호 참사 102일이 되는 날입니다. 여전히 10명의 실종자들은 차디찬 바다 속에 있습니다.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세월호와 관련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우리 가족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매일을 초조하게 기다림으로 보냈습니다. 여전히 저희들의 시간은 4월 16일, 팽목항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저희에게 산 사람은 살아야 하니 이제 내려놓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비통했던 지난 100일을 잊고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만 잊을 수 없는 것을, 잊혀지지 않는 것을 잊을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집안 곳곳에, 함께 손잡고 걸었던 길목에 아이들이 남아있습니다. 문을 열고 큰 소리로 인사하며 들어오던 그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고 더운 여름 밤 제 무릎을 베고 누워 조잘대던 모습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이제 저희 가족들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100일이 지나도, 1,000일이 지나더라도 어떻게 저희가 잊을 수 있겠습니까. 저희는 더 이상 4월 16일 이전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그렇지만 그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들,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통을 절대 겪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우리의 간절함, 그리고 도대체 왜 우리 아이들이 죽어야 했는지 그 진실을 알고 싶다는 저희의 간절함에 국회보다도, 대통령보다도, 국민 여러분들께서 먼저 대답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호소하는 특별법 제정 서명에 400만 명의 국민들이 함께 해주셨고 안산에서 도보행진을 하며 서울까지 걸어오는 지난 1박 2일 동안의 여정에도 5,000여명의 국민들이 저희와 함께 걸어주셨고 서울광장에서는 5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저희를 맞아 주셨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7월 24일, 경찰 차벽에 막혀 길에 주저앉았을 때 저희의 손을 잡아준 것도 국민 여러분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가 단식을 시작한지 13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우리 가족들이 곡기를 끊고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 위를 행진해도 여전히 국회와 정부는 묵묵부답입니다. 어제 저희 가족들은 국정원이 세월호 구입과 증개축에 관련이 있다는 문건을 발표했습니다. 더욱더 의혹은 커져만 갑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도대체 밝혀지면 안 되는 어떤 진실이 있기 때문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입니까? 또 다른 참극을 막기 위해서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죽어간 이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여기서 포기할 수 없습니다. 평생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아본 적도 없고 단식 농성이라는 걸 해본 적도 없고 길에서 구호를 외치는 것도 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억울하게 죽어간 희생자들을 위해 두려움을 이기고 이 앞에 섰습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도, 먹지도 못한 지난 100일이 단식으로 이어져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지만 그래도 여기서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우리 가족들은 국회에서, 광화문 광장에서 끝까지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십시오. 우리 가족들이 외롭지 않게, 혼자 싸우고 있다고 느끼지 않게,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십시오. 세월호는 더 이상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면 제 2의, 제 3의 세월호는 계속될 것입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다음 주,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 주십시오. 광화문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광화문 국민 휴가에 동참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의 가족이 되어주시기를, 우리의 잡은 손을 놓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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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수사권, 기소권 있는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국민촛불

수사권, 기소권 있는 진상규명 특별법 촉구 국민촛불
7월 26일 (토) 오후 7시,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확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4월 16일을 떠날 수 있습니다. – 세월호 가족 대국민 호소 中”

가족들의 단식 농성은 7/26로 벌써 13일째, 독립적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미있는 성과도 내지 못하고 있는 국회, 대통령이 책임지라는 요구에 경찰 차벽으로 응답한 청와대. 가족과 국민의 슬픔과 분노는 가늠할 수 없이 쌓이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세월호의 구입과 증-개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건이 세월호 재판 증거보전 기일에 밝혀진 지금,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 없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더욱 자명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밤, 경찰에게 행진이 가로막혔던 바로 그 자리, 가족들 곁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 촛불행동기금 후원계좌
국민 479001-01-248152 정현곤(세월호대책회의)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실 소유자는 국정원?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 증거보전 관련 기자회견
세월호 실소유자는 국정원?

일시·장소: 7월 25일 (금) 오후 5시, 목포지방법원

2014. 7. 25. 14:00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지난 2014. 6. 24.경 세월호에서 발견된 노트북에 대한 증거보전 기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약 2개월간 바닷물에 잠겨 있던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을 복원해서 노트북에 담겨 있는 파일들을 법정에서 직접 열어보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들은 대부분 배에서 사용하는 음악파일들이었으나 그 중 한글파일로 작성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을 발견했습니다.

위 “국정원 지적사항”문건은 2013. 2. 27. 수요일에 작성된 문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이라는 제목으로 약 100여 건의 작업내용과 작업자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위 문건은 2013. 2. 26. 작성하여 2. 27. 최종 수정한 문건입니다.

위 문건에는 구체적으로, 천정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설치, 분리수거함 위치선정, 바닥 타일 교체, 샤워실 누수용접, 배수구 작업, CCTV추가 신설작업, 해양안전수칙 CD준비, 천정등 수리, 침대등 교체 등 배에 대하여 매우 상세한 작업지시를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는 2012년 10월 경 청해진해운이 일본에서 127억 원에 사들여와 2013년 2월까지 51억 원을 들여 증개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는 2013. 3. 15. 첫 출항을 하게 됩니다. 국정원은 세월호가 첫 출항하기 전 2013. 2. 27.경 세월호를 매우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 문건의 작성 시기와 그 내용을 보면 국정원이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구입하고 증개축한 것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 문건에 의하면 국정원은 직원들의 3월 휴가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2월 작업수당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환풍기 청소작업, 조립작업, 로비계단 트랩 이물질 제거작업, 탈의실 수납장 신설 등까지 지적을 했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세월호의 소유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는 내용이라고 할 것이므로 국정원이 세월호의 실제 소유주이거나 운항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리적으로 추정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월호의 증개축을 유병언이 지시했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유병언이라고 주장하여 왔는데 국정원이 세월호에 관하여 이렇게 깊이 관여하고 지시하였다면 세월호의 실제 소유주가 국정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국정원은 국정원이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구입, 증개축 그리고 운항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점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세월호의 불법적 증개축의 배후에 국정원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는 이러한 큰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힐 수 있는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세요.

20140725_세월호가족대책위_보도자료_세월호증거보전기자회견


<국정원 지적사항 >

[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 ]-국정원 지적사항 2013년 2월 27일(수)
NO 작 업 내 용 작업자 비 고
1 갤러리룸(전시실) 천정칸막이 및 도색작업 거성종합 5~6일
2 자판기 로비층 테이블 설치 여부? 임차장님 보고
3 분리수거함 및 재떨이 위치선정 임차장님 보고
4 오락실 바닥 데코타일 신환 및 천정 도색작업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5 예비휴게방 출입문 DOOR 상힌지 및 유리창 보수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6 레스토랑 유리 파손면 썬팅보수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7 편의점 유리파손면 썬팅보수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8 화장실 타일 및 변기 신환 공사 풍성산기
9 여성샤워실 누수부분 용접 및 타일 마무리작업 풍성산기
10 샤워실 배수구 분리작업 본선작업
11 베드룸 입구 불량장판 보수작업 거성종합 우드타일
12 3층 선수 화장실 입구장판 보수작업 거성종합 우드타일
13 객실 내.외부 유리창 청소작업 청소용역
14 여객구역 비상등 램프 교체작업 본선작업
15 CCTV 추가 신설 수리신청(브릿지 LIFERAFT 2곳) 삼아ENG 수리신청서
16 CCTV 추가 신설 수리신청(트윈데크 2곳) 삼아ENG 수리신청서
17 객실내 일본어 표기 아크릴판 제거작업 본선작업
18 탈출방향 화살표 제작 및 부착 정상기획
19 커피숍 냉장고 FAN 불량 및 R-22 냉매보충 수리 더난터 수리신청서
20 커피숍 원터식 세척벨브 신환수리 더난터 수리신청서

 

[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 ]-국정원 지적사항 2013년 2월 27일(수)
NO 작 업 내 용 작업자 비 고
21 신객실 고정고리 신설 수리신청 더난터 수리신청서
22 야외행사장 장소명 제출 본선작업
23 여객구역 비상탈출로 현위치 부착(주황색) 정상기획 스티커부착
24 여객구역 안내문구 부착 정상기획
25 구명동의 착용법 안내문구 부착물 확인 본선작업
26 안내방송 멘트 준비(코팅) 본선작업 정현선
27 해양안전수칙 CD 준비 운항관리실 홍영기 주임
28 해양안전수칙 ALL 채널 준비 태광ENG
29 S-4 입구 천정등 수리 더난터 수리신청서
30 여객구역 전기소켓 마감작업 더난터 수리신청서
31 외부 출입문/문틀 고무몰딩 신환작업(외부출입문 11곳) 더난터 수리신청서
32 침대등 등기구 교체 더난터 수리신청서
33 샤워실 샤워기헤드 이물질 제거작업 본선작업
34 샤워실 거울 실리콘 마감작업 거성종합
35 통로 출입문 일본어 제거작업 본선작업
36 신설객실 SP-1,2,3 비상탈출 및 안내문구부착 정상기획
37 로얄실 내.외부 도색작업 본선수리
38 조리실 내부 출입문 도색작업 본선수리
39 분리수거함/음식물수거함 스티커 제작 및 부착 정상기획
40 조리실 출입문 손잡이 수리 더난터 수리신청서

 

[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 ]-국정원 지적사항 2013년 2월 27일(수)
NO 작 업 내 용 작업자 비 고
41 화장실 휴지/물비누 보충 청소용역
42 S-1 전기콘센트 마감작업 더난터 수리신청서
43 4층 로비 자판기 코드 마감작업(우현) 더난터 수리신청서
44 S-1,2,3,4 매트리스/모포/베개 SETTING 청소용역
45 화장실 거울 전체교체작업 풍성산기
46 JDC 면세점 홍보관 시트지 및 바닥데코타일 신환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47 커피숍 책장 증설 작업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48 플로어 룸 전기콘센트 마감작업 더난터 수리신청서
49 레스토랑 유도화살표 제작 및 부착 정상기획
50 출입문턱 타이거 TAPE 작업 본선작업
51 화장실 거울 제활용 선원실(5명) 풍성상기 서비스작업
52 불꽃이벤트장 계단트랩 타이거 TAPE 작업 본선작업
53 불꽃축제장 믹서기 및 행사장비 보관장소 선정 임길준 차장 강 용
54 여객구역 객실내 TV수량 파악 및 수검준비 임길준 차장 양대홍
55 오락실 바닥 데코타일 수리신청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56 편의점 전자렌지 고정함 설치작업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57 편의점 POS 고정함 수리신청 더난터 수리신청서
58 3층로비 식수대 벽면 시트지 작업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59 로비계단 후면 스텐몰딩 작업(2곳)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60 레스토랑 DOOR 상.하 힌지 수리신청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 ]-국정원 지적사항 2013년 2월 27일(수)
NO 작 업 내 용 작업자 비 고
61 3월 휴가계획서 작성제출(사무부/조리부) 본선 정현선
62 2월 선용품 사용현황 제출(사무부/조리부) 본선 강 용
63 복지환경 작업완료 사양서 작성후 메일전송 본선 양대홍
64 CCTV 모니터 장소명 표기 후 코팅 본선 강 용
65 2월 작업수당 보고서 작성 본선 양대홍
66 S-4 신발장 밑면 카펫보강작업(좌.우현 2곳)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67 S-4 트랜스포머 철거 작업(우현 1곳) 본선작업
68 S-4 비상탈출 유도등 램프교체(내부) 본선작업
69 객실 구명동의 수량표기 수정 본선작업
70 객실 채널표(일본어표기) 제거작업 본선작업
71 S-1 비상탈출 유도등 램프교체(내부) 본선작업
72 S-1 환풍기 청소 및 조립작업 청소용역
73 3층 선수 남.여화장실 환풍기 도색작업 본선작업
74 S-2 환풍기 청소작업 청소용역
75 S-3 환풍기 청소작업 청소용역
76 3층 장애우화장실 출입문 시건장치 불량 더난터 수리신청서
77 4층 선수 남.여화장실 환풍기 도색작업 본선작업
78 4층 선미 화장실 소변기 앞 벽면 실리콘 보강작업 풍성산기
79 로비계단 트랩 이물질 제거작업 본선작업
80 전기 등기구(샤워실,객실입구 S-4) 마감작업 더난터 수리신청서

 

[ 선내 여객구역 작업예정 사항 ]-국정원 지적사항 2013년 2월 27일(수)
NO 작 업 내 용 작업자 비 고
81 4층 선미 샤워실 샤워기 배관 파공 누수 불량 풍성산기 수리신청서
82 4층 선미 남자샤워실 세면대 중간벨브 불량 더난터 수리신청서
83 4층 선미 남.여샤워실 탈의 수납장 신설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84 4층 선미 남자샤워실 앞 외부출입문 도어크로저 신환 더난터 수리신청서
85 베드룸 침대등 불량교체 더난터 수리신청서
86 B-20 스탠다드룸 천정스팀라인 동파이프 파공누수 더난터 수리신청서
87 신객실 출입문 고정고리 설치작업(3층:13곳,4층:20곳,5층:6곳)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88 여객구역 객실 출입문 도어크로저 불량 더난터 수리신청서
89 편의점 천정등기구 상층부 아크릴설치 작업(9곳) 거성종합 수리신청서
90 객실내 전기콘센트 불량 신환(S-1,S-4,F-1,4,5,9):8곳 더난터 수리신청서
91 S-4 객실 트랜스 테이블 고정작업 더난터 수리신청서
92 S-2 객실 출입문 정첩 불량 더난터 수리신청서
93 객실내 벽면 파손 보수작업(F-7,F-8):3곳 더난터 수리신청서
94 객실내 입구 바닥장판 파손불량 더난터 수리신청서
95
96 객실 댐퍼작동불량(B-2,3,6)
97 객실 출입문 손잡이 불량(F-8,B-24
98 객실 침대등불량(F-11-D,B-12-D,B-17-F,D)
99 객실 침대등불량(B-21-A,G,B-9)
100 객실 도어크로저불량(B-2,5,13,24,26

 

7/25 기자회견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인가

[기자회견]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입니까!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입니까!

일시·장소: 7월 25일 (금) 오후 2시,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오늘(7/25)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밤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100리 대행진’으로 안산에서 서울까지 걸어온 세월호 가족들은 시청광장 추모 음악회 후 광화문 광장에 있는 가족들에게 가기 위해 마지막 행진을 시작했으나, 경찰은 가족과 시민들의 길을 차벽으로 막아서고 강제해산하겠다는 경고방송을 비롯해 채증까지 하였습니다. 가족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새벽 3시 경까지 길을 가로막은 경찰에게 항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 경찰과 청와대가 내놓은 이 같은 응답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대국민 호소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길, 끝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바랄 때 사람들은 100일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우리 가족들의 100일도 그랬습니다. 실종자들이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열 명이나 남아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 속으로 침몰해간 진실을 아직도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진도 앞바다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임을 지는 자도 없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없습니다. 우리는 4월 16일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일의 간절함 끝에 우리가 마주한 것은 경찰의 해산명령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까지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요구가 무리한 요구였습니까. 우리는 4월부터 이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서명을 시작했습니다. 참사 이후로 온갖 관련 법 제정, 개정안을 내어놓던 국회는 특별법만은 미적대더군요. 35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간절히 바란 진실 규명의 권한, 수사권과 기소권은 아예 다룰 기색도 없었습니다. 국회 본청 앞에 자리를 잡았더니 그때서야 허둥지둥 대더군요. 형사사법체계가 흔들린다는 둥 하는 말은 새누리당이 스스로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보상 운운하는 말들을 꺼내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회피하고만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 곡기를 끊고 아스팔트 바닥에 몸을 뉘는 것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여‧야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가족들에게는 고통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렇다는 것을 모르고 우리 가족만 챙겨온 탓은 아닐까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러나 국회 앞에서 좌절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한 약속이니까요. 진실을 밝히고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의 시작이 특별법입니다. 100일이 되도록,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예감할 수 있는 약속 하나 못하는 나라,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요구도 너무나 당연합니다.

특별법이 제정되지 못한 채 100일을 넘겼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가 헛되지만은 않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팽목항에서 100일을 함께 맞겠다며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전국에서 진도를 찾아준 분들이 있었습니다. 안산에서 서울까지 거리거리마다 저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걸어준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떠나지 못한 4월 16일의 팽목항, 그 곳에 우리만 외롭게 남겨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호소 드립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확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4월 16일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걸 위해 함께 기억해주십시오.

7월 23일 가족들이 시작한 작은 행진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함께 기억하고 함께 행동하기 위해 나와 주신 분들, 서울역에서 오천 명, 서울광장에서 오만 명의 시민들을 만났을 때 우리 가족들은 예감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요. 특별법이라는 약속은 그 시작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아직 구호를 외치는 것도 어색하고 서툰 우리 가족들이지만 아이들에게 약속하고 나선 길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어제 경찰은 해산 명령을 했지만 이미 세월호 가족이 되어버린 국민 여러분들과 저희들은 해산될 수 없습니다. 행진이 잠시 멈춘 자리, 광화문광장으로 다시 찾아와주십시오. 7월 26일 저녁 7시, 국민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2014. 7. 25.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입니까!
세월호 특별법 제정 이제 대통령이 결단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안산에서 출발한 [특별법 제정 100일 100리 행진] 그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거리에서 응원해주신 초등학교, 고등학생, 그리고 직장인과 수많은 엄마들, 할아버지 할머님까지. 56km가 넘는 거리였지만, 그래서 많이 힘들었지만 이상하게도 서울광장이 가까워올수록 더 힘이 났습니다. 서울역에서는 가족들의 행진 뒤쪽에서 함께 해 주신 시민들이 서울역 광장에 다 들어오기까지 무려 15분이나 걸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저희와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광장에 운집해 저희와 함께 슬퍼하고 억수 같은 비를 맞으며 광화문에서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를 기억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저희들은 힘을 얻었습니다.

어제는 세월호 참사 100일이었습니다. 유가족이 단식한 지 11일째였고, 국회 농성이 13일째, 그리고 대통령과 여‧야가 약속한 특별법 제정 시한인 7월 16일이 일주일을 넘어선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회에서는 안타까운 소식만 들립니다.

그래서 우리 세월호 참사 가족들은 대통령에게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하셨고,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도 제안하지 않으셨습니까!

304명의 영정을 모시고 유가족들이 11일째 단식을 진행하는 광화문으로 이동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정 행렬은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습니다. 경찰은 차벽으로 우리의 행렬의 막았고, 심지어 인도를 가는 행렬도 막았으며, ‘불법’ 운운하면서 즉시 연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304명의 희생자, 실종자를 구조할 때는 그렇게 무능하고 부실하더니,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 수색 작전으로 결국 잡은 것은 시신뿐인 그 무능함이, 유가족의 행진에는 철두철미하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습니다.

차벽으로, 수천 명의 경찰병력으로, 경고방송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을 막아 나선 경찰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이 국민들을 외면한 채 오직 청와대를 지키려 했습니다. 이 나라의 공권력은 오직 청와대를 지키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까! 유족 행렬을 가로막은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거리에서 유족을 막은 것은 경찰이지만, 국회에서 유가족과 국민들의 진상규명 특별법을 막는 이들은 새누리당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세월호 국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세월호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 매도로 일관한 글을 리트윗하였습니다. 특히 가족들은 [보상] 아니라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를 애써 외면한 채 그러한 악의적 비방글을 리트윗한 것입니다.

어제는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인 주호영 의원이 세월호 참사는 기본적으로 ‘교통사고’ 라고 규정,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외면, 축소하려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성역 없는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을 명확히 반대하며 진실을 외면하고 진상을 은폐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법체계를 흔든다며 특별법을 흔드는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은 각성해야 합니다.

한편, 8월 4일부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청문회 증인 채택과정에서 성역 없는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여‧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호소합니다.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들은 진상조사를 가능하게 할 특별법 제정을 위해 대통령의 결단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9일 대국민담화문에서 세월호 참사 전, 후는 달라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서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처벌하겠다”고 했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이 5월 19일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니라면, 이제 대통령의 말씀대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국민과 가족들의 특별법 제정 요청에 박근혜 대통령이 응답하셔야 합니다. 7월 26일 이번 주 토요일, 저희는 다시 모일 것입니다. 대통령의 응답이 있을 때까지, 국회에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질 때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2014. 7. 25.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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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유가족의 앞길을 가로막은 박근혜 정권 규탄한다

유가족의 앞길을 가로막은 박근혜 정권 규탄한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7월 24일,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자식을 품에 안고 눈물로 다짐했던 ‘진상규명’의 약속을 적어도 100일이 넘기 전에 지키기 위해 절룩이는 다리를 옮겨 100리를 걸어온 유가족의 앞길을 경찰이 막아섰다.

국회를 믿고 100일을 기다렸음에도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고, 오히려 보상 논의만을 진행하여 유가족을 모욕한 국회를 뒤로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 달라’는 요구를 들고 청와대로 향하던 유가족들이었다. 폭우가 쏟아지고 낙뢰가 내리치는 광화문 광장에서 자식들의 영정을 앞세우고 온몸으로 절규하던 유가족들에게 돌아온 것은 다섯 차례에 달하는 경찰의 경고방송과 즉시 연행하겠다는 으름장이었다. 도로가 아닌 인도로 가겠다며 길을 열어달라는 유가족 대표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불법’을 운운하며 불법적으로 앞길을 가로막았다. 자식들이 왜 죽었는지 진상을 밝힐 특별법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나라에서 그 어떤 법이 이 부모들의 절실함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말인가.

오늘 이 정권이 막아선 것은 단순히 채 몇 킬로도 되지 않는 도로가 아니다. 그들이 오늘 가로막은 것은 수백 명이 수장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이며,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에 참여한 400만 국민의 요구이고, 다시는 참사가 없을 대한민국의 미래다. 또한, 오늘 경찰이 지킨 것은 단순히 청와대로의 행진 경로가 아니라, 국민의 죽음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정권이며, 유가족들에게 ‘이제는 좀 가만히 있으라’는 몹쓸 정권이고,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능정권이다.

오늘 우리는 아이들의 한을 풀고자 청와대로 향하는 유가족들을 가로막은 이 정권의 폭력을 잊지 않을 것이다. 잊지 않고 다시 모여 유가족들의 앞길을 열어낼 것이다. 그리하여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 제정을 쟁취할 것이며, 그 특별법을 손에 쥐고 참사 당일 행방이 묘연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까지 성역 없이 조사하여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낼 것이다.

모이자! 7월 26일 저녁 7시, 광화문 광장! 우리는 광장에서 수만의 시민들과 함께, 오늘 이 정권이 유가족들의 앞길을 가로막은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똑똑히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리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특별법 제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이미 아이들의 영정이 가로막힌 장면을 목격한 국민들의 분노를 이제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유가족의 앞길 가로막은 박근혜 정권 규탄한다!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을 즉각 제정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라!

2014년 7월 24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논평] ‘세월호는 교통사고’? 본색 드러내는 새누리당

‘세월호는 교통사고’? 본색 드러내는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100일, 바뀐 것 아무것도 없어
주호영 씨 국민의 대표 자격 미달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오늘(7/24) 최고위원회에서 “세월호는 기본적으로 교통사고이며, 천안함 때보다 과잉 배상되면 안 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발언했다.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의 발언이라고 믿기 힘든 망언이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숙농성과 단식농성을 10일 넘게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에서 서울까지 100리 길을 걷고 있는 세월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상처를 주는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되었지만 정부나 새누리당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 정부의 모든 책임을 부인하는 망언을 쏟아낸 주호영 씨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

먼저 “세월호 참사가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는 망언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정부가 제대로 구조하지 못해 수백 명이 수장되는 참극을 희생자의 가족들과 국민 모두가 보았다. 부실했던 국정조사에서조차 정부의 구조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이 드러났고 모두 인정했음에도,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이 이 모든 것들을 부인한 것이다. 말로는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정부의 책임을 부인하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정말 주호영 씨의 발언이 새누리당의 기본 입장이라면, 이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부는 구조 실패의 책임이 없고, 나아가 정부가 국민을 지킬 의무가 없으며, 죽은 자만 억울할 뿐이며, 재발방지 대책은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천안함’을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뜬금없다. 유가족들은 현재 공식적으로 대학입학 특례, 의사자 지정 등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며, “천안함 때보다 많이 줘야 한다”고 요구한 바는 더더욱 없다. 이는 가족들이 제출하고 350만 명이 함께 입법 청원한 4·16특별법 청원안에 명확히 나타나 있다. 이를 잘 알고 있을 새누리당의 정책위의장이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유가족들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왜곡된 인식을 퍼뜨려 특별법 제정을 가로막고 가족들을 고립시키려는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그렇다면 왜 뜬금없이 ‘천안함’이 나왔을까? 그의 주장은 얼마 전부터 SNS 상을 떠돌며 근거 없이 유가족들을 비난하는 세월호 특별법 반대글, 얼마 전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 퍼 날랐다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그 글의 내용과 다를 바 없다. 심재철 씨는 “의견 수렴”이라며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오늘 주호영 씨의 주장을 들어보면, 근거 없이 유가족을 매도하는 이러한 주장이 결국 새누리당의 기본 입장이었으며, 더 나아가 이 글을 퍼뜨린 게 새누리당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진상’규명이라는 사실, “자식을 잃고 돈이 무슨 소용이냐”는 가족들의 항변을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수사권과 기소권 문제에 대해, 주 씨는 “법 체계에도 맞지 않고 진상조사와 수사를 섞을 수는 없다”고 발언했다. 근거 없는 억지의 반복이다. 가족들이 제출한 특별법안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만든 것이며,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안이다. 진상규명특별위원회라는 엄연한 ‘국가기구’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자는 것이다. “사법체계를 흔든다”는 이러한 주장은 “검찰과 경찰의 기득권을 흔든다”는 말이며, 결국 “정권이 통제할 수 없는 수사나 기소는 안 된다”는 말로, 이는 권력의 핵심 인물과 기관을 철저히 수사해야 가능한 세월호 진상규명을 거부한다는 말이다. “진상조사와 수사를 섞지 않는다”는 말은 또 무엇인가? 권력이 결부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수사 없이 가능한가? 이 말은 특별법으로 설치될 진상규명위원회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겠다는 뜻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주호영 정책위의장의 발언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사실상 거부하고,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그만 잊으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을 바꾸겠다던 쇼’를 끝낼 때가 됐다는 것인가? 재보선에서 여당이 승리할 조짐이 일면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가? 그리고 이제 유병언이 죽었으니, 다 그에게 뒤집어씌우고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인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거부하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고, 스스로 국민의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권한다. 새누리당이 정권의 안위만을 생각해 이번 참사의 근본적 해결을 외면한다면, 더 큰 부메랑을 맞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선거 말고도, 국민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수단은 많다.

2014년 7월 24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세월호 참사 100일 100리 행진

[세월호 참사 100일 행동]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특별법 제정, 세월호 참사 이후를 위한 약속
천만의 약속, 특별법을 제정하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7/23 세월호 가족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부터 서울지역 합동분향소가 있는 서울광장까지 1박 2일동안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을 진행합니다.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많은 시민들도 함께 할 것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첫 발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이제는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던 대통령이 결단해야 합니다.

함께 걸어주세요, 7/24 세월호 참사 100일 국회 앞(16:00)에서, 서울역(18:30)에서 가족들의 행진에 합류해주세요! 19:30 서울광장,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에서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22:00, 서울광장을 출발해 세월호 가족 단식단과 동조 단식단이 있는 광화문광장까지 함께 행진합시다!


세부일정

7/23(수)

- 9시 안산 합동분향소, 행진 선포 기자회견
- 9시 30분 행진 시작 – 단원고등학교: 30분
- 10시 단원고등학교 – 안산시청 – 스타프라자사거리: 50분
- 11시 스타프라자사거리 – 월피공원앞 – 안산청소년수련관 – 부곡동공원: 60분
- 12시 부곡동공원(점심식사): 60분
- 13시 부곡동공원 – 택삼주유소 – 하늘공원 – 수암동파출소: 60분
- 14시 수암동파출소 – 목감사거리: 60분
- 15시 30분 목감사거리 – 박달주유소: 60분
- 16시 30분 박달주유소 – 덕안주유소: 60분
- 17시 30분 덕안주유소 – 광명시민체육관: 120분
- 19시 30분 저녁식사
- 20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 촛불문화제 및 국민대토론회 개최: 1시간

7/24(목)

- 9시 아침
- 10시 광명시민체육관 – 광명시청 – 성애병원 – 철산대교 – 구로 3공단- 수출의 다리 – 마리오아울렛- 가리봉 오거리: 80분
- 11시 30분 가리봉 오거리 – 구로시장 – 구로고대병원 – 구로구청 – 구로시민공원(좌회전) – 신도림 지하차도 – 신도림역: 80분
- 12시 40분 신도림역 – 영등포역 – 여의도 금융감독원앞 – 국회의사당: 60분
- 13시 40분 국회의사당 도착(점심식사 및 휴식), 환영식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16시 국회에서 출발 – 마포대교 – 공덕오거리: 60분
- 17시 충정로- 파이낸스신문사 앞 – 서울역 앞: 60분
- 18시 30분 서울역 행사: 30분
- 19시 서울역 – 남대문 – 서울광장: 30분
- 19시 30분 7월 24일, 모여라 서울광장!
세월호 참사 100일 시낭송 및 추모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

- 22시 음악회 후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

행진 중 국민과의 대화/노란 리본 달기를 진행합니다.

문의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정책팀장 주제준 (010-7599-2740)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박진 (010-6268-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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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선언문 >

특별법을 제정하라! 대통령이 책임져라!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리 행진을 시작합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둔 우리는 여전히 진도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열 분의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아이들을 만났을 때 얼어버린 심장도 아직 자유롭게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치지 않고 눈물이 녹아 흘러도 가슴에 들어앉은 얼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잠겨가던 그 시간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울고만 있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11일 전 국회로 갔습니다.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들라고 요구했습니다. 16일 본회의 통과를 약속한 여야가 진정성을 보이지 않자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350만 국민의 서명용지를 천여 명의 국민들과 함께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다른 안전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둔 우리는 여전히 죽은 아이들에게 진실을 약속할 수 없는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국회는 왜 이리도 응답이 없습니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습니다. 가족의 참여로 3자 협의를 하자는 제안을 끝내 묵살하더니, 결국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은 대학 특례 입학 등의 엉뚱한 합의를 하는가 하면, 특별법의 핵심적 조항인 수사권과 기소권의 문턱에도 미치지 못한 채 책임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분명히 요구합니다. 성역 없는 진상 조사를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사권 없는 특별법은 선장이 도망간 세월호이며, 기소권 없는 특별법은 속수무책 침몰해간 세월호에 다름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전례가 없다, 형사사법체계가 흔들린다는 둥 하는 핑계를 거두어야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인사치레가 아닌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행진을 시작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이 행진의 시작은 2014년 4월 16일인지도 모릅니다. 전원 구조 보도가 숨긴 구조 실패를 확인했을 때의 배신감, 진실을 알 수 없는 목격자에 머물러야 했던 무력감, 기약 없는 기다림에 갇혀 버린 고립감이 이 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을 내는 힘은 다릅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로와 응원과 동참이 길을 함께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한다는 열망이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법을 제정하라! 이것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국회와 정부의 권한을 구분하는 이유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지 책임을 떠넘기기 위함이 아닙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24일까지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을 때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는 분명합니다.

언제까지 세월호 얘기만 하고 있을 것이냐고, 우리를 보며 혀를 차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사회에 살아야 하는 것이냐고, 우리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진실의 문은 잠겨 있고 안전을 위한 출구는 없는 사회에서,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기꺼이 세월호 가족이 되어주신 국민 여러분들과 나누어야 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와 함께 행진해주십시오. 모두를 위한 진실과 안전을 기약할 수 있는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우리는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14년 7월 23일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참가자 일동

세월호 참사 100일 100리 행진 시민참여제안


세월호 참사 100일 100시간 행동

7.21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

국정조사 기관보고 평가 발표회 <변죽만 울린 국정조사, 여전히 풀리지 않은 89가지 의혹들>
- 일시 및 장소 : 11:3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주최 :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 주관 : 민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세월호 음악인 게릴라 공연 <진실은 울려 퍼집니다>
- 일시 및 장소 : 19:00, 광화문 광장
- 주관 : 세월호음악인
※ 매일 저녁 7시 국회 앞에서는 진실을 밝히는 촛불미사가 가톨릭행동의 주관으로 열립니다.

7.22 위험 사회를 멈춰라!

<위험 사회를 멈추는 시민행동>
규제완화 중단하고 안전규제 강화하라! 노후 핵발전소 즉각 폐쇄하라! 퍼포먼스와 항의집회
- 일시 및 장소 : 11:30~13:30, 광화문광장과 KT 일대
- 주관 : 존엄과안전위원회, 핵없는 사회 공동행동

<특별법 제정 촉구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행동>
- 일시 및 장소 : 19:30, 광화문 광장
- 주관 : 존엄과안전위원회, 민권연대
* 저녁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는 <도란도란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7.23 팽목항을 기억하자!

<기다림의 버스>
* 서울 일정
- 11:00, 광화문광장, 실종자 조속한 수습 촉구 등을 위한 기자회견
- 12:00, 대한문에서 출발.

* 전국 일정
- 20:00 : 진도체육관 도착. 미사 참석 등.
- 23일 23:00 ~ 24일 00:30, 팽목항, 100일의 기다림 전야제
- 24일 오전, 진도체육관에서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후, 100일의 기다림 집회 참석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서울 합동분향소까지 이어지는 가족들의 행진에 함께 합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 7/23 9:00 출발 ~ 7/24 서울광장 도착
- 안산 합동분향소 ~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7.24 특별법을 제정하라

모여라, 서울광장!

세월호 참사 100일 시낭송 및 추모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
- 일시 및 장소 : 19:30, 서울광장
- 주최 :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 일시 및 장소 : 22:00, 서울시청광장에서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으로 행진

7/22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행진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행진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행진
7/22(화) 13:00, 국회 본청 앞

단식에 새로 참여하신 가족분들

7.20(일)
10반 이은별 학생 이모 (길옥보)
5반 박성호 학생 어머니 (정혜숙)
7반 이수빈 학생 어머니 (박순미)

7.21(월)
10반 김다영 학생 어머니 (정정희)
7반 김건호 학생 어머니 (김희진)
4반 최성호 학생 어머니 (엄교영)
4반 강혁 학생 어머니 (조순애)
9반 이보미 학생 어머니 (정은영)
9반 오경미 학생 어머니 (전수현)


<기자회견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98일째 입니다. 저희 세월호 참사 가족들이 생업을 다 팽개치고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와 농성을 벌인지도 11일째가 되었고, 곡기를 끊으며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한지도 9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7월 국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약속한 특별법 제정 시한인 7월 16일이 일주일이나 지났음에도 여․야 협상이 진척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실망스러운 얘기들뿐입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특별법 제정 결단을 촉구한 저희들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사실상 특별법을 거부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특별법에 수사권을 포함되면 사법 체계를 흔든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누누이 강조하지만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특별법은 수사나 기소절차 모두 형사소송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새누리당 대표와 의원들이 형사사법 체계를 훼손한다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 안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판단에 더욱 힘을 실어 줍니다.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의결 정족수 2/3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청문회조차도 열 수 없도록 우기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의 핵심은 성역 없는 조사에 있습니다. 국정조사 과정에서 보여지듯 청와대는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공무원들에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감사원도 청와대 감사를 진행하지 못한 채 면죄부를 주었다는 점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수사권과 기소권은 핵심적이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대통령이 특별법 제정을 결단할 때가 되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9일 대국민담화문에서 세월호 참사 전후가 달라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서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처벌하겠다”고 했고,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이 5월 19일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니라면, 이제 대통령의 말씀대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저희들은 이제 4월 16일 이후 저희의 집 같은 안산 합동분향소를 떠납니다. 23일 9시 안산 합동분향소를 떠나 24일 정오에 국회를 거쳐 서울 광장 합동분향소로 그리고 광화문으로 100리 행진을 떠나려 합니다. 희생된 아이들과 가족들의 영정 앞에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특별법을 올려놓기 전에 저희는 물러설 수 없습니다.

세월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이 저희들에 대한 악의적 매도로 일관한 글을 리트윗하였습니다. 비난이 일자 심 의원은 이를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여론소통의 과정”이라는 궤변으로 모면하려 시도하고 있지만, 여론소통과정의 기본은 정확한 사실로부터 시작했어야 함에도 거짓으로 저희들을 매도하는 글을 유포한 것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저희들은 [보상] 아니라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이를 모른 채 그러한 악의적 비방글을 리트윗했다면 이는 저희들의 요구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뜻이며, 알면서도 그랬다면 저희들의 요구를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는 뜻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희들은 심재철 의원을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심재철 의원이 이러한 왜곡 사실을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족을 잃은 저희들에 대한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들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나라사랑 실천운동’이라는 단체들이 우리 가족들의 특별법 요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가족들이 단식 농성과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농성장에 난입, 집기를 부수는 폭력을 자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 가족들의 ‘수사권’과 ‘기소권’ 요구가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인민재판을 하려는 것”이라고 악의적으로 매도하고,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학부모들이 아무 잘못 없는 정부와 국민들을 괴롭힌다”는 극언까지 일삼았습니다. 우리 유가족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경찰 당국은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성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이들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제 KBS 다큐3일 책임PD라는 분은 저희를 ‘이익집단’이라고 매도하고, “국회로 들어가 농성하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큐3일> 같은 형식으로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영방송의 높으신 분들이 저희들에게 가진 이러한 인식에 정말 피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빼앗아간 세월호 참사와 함께, 이러한 비난들은 저희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더욱 크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저희들은 특별법을 반드시 만들려 합니다. 다시는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이 이유 없이 캄캄한 바다 속에 갇혀 스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시는 이 나라의 모든 가족들이 침몰하는 배 속에서 오지 않는 구조대를 간절히 기다리며 스러져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다시는 아이를 잃고 슬픔을 뒤로 한 채 진상규명을 위해 거리로 나서는 부모님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2014년 7월 22일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100일 100시간 행동

7.21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

국정조사 기관보고 평가 발표회 <변죽만 울린 국정조사, 여전히 풀리지 않은 89가지 의혹들>
- 일시 및 장소 : 11:3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주최 :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 주관 : 민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

세월호 음악인 게릴라 공연 <진실은 울려 퍼집니다>
- 일시 및 장소 : 19:00, 광화문 광장
- 주관 : 세월호음악인
※ 매일 저녁 7시 국회 앞에서는 진실을 밝히는 촛불미사가 가톨릭행동의 주관으로 열립니다.

7.22 위험 사회를 멈춰라!

<위험 사회를 멈추는 시민행동>
규제완화 중단하고 안전규제 강화하라! 노후 핵발전소 즉각 폐쇄하라! 퍼포먼스와 항의집회
- 일시 및 장소 : 11:30~13:30, 광화문광장과 KT 일대
- 주관 : 존엄과안전위원회, 핵없는 사회 공동행동

<특별법 제정 촉구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행동>
- 일시 및 장소 : 19:30, 광화문 광장
- 주관 : 존엄과안전위원회, 민권연대
* 저녁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는 <도란도란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7.23 팽목항을 기억하자!

<기다림의 버스>
* 서울 일정
- 11:00, 광화문광장, 실종자 조속한 수습 촉구 등을 위한 기자회견
- 12:00, 대한문에서 출발.

* 전국 일정
- 20:00 : 진도체육관 도착. 미사 참석 등.
- 23일 23:00 ~ 24일 00:30, 팽목항, 100일의 기다림 전야제
- 24일 오전, 진도체육관에서 팽목항까지 도보행진 후, 100일의 기다림 집회 참석

※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서울 합동분향소까지 이어지는 가족들의 행진에 함께 합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100리 행진>
- 7/23 9:00 출발 ~ 7/24 서울광장 도착
- 안산 합동분향소 ~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7.24 특별법을 제정하라!

세월호 참사 100일 시낭송 및 추모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
- 일시 및 장소 : 19:30, 서울광장
- 주최 : 한국작가회의, 세월호를 잊지 않는 음악인들, 서울문화재단

<특별법 제정 촉구 대행진>
- 일시 및 장소 : 22:00, 서울시청광장에서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으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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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전화행동] 의원님, 이번에도 골든타임 놓치실 겁니까?

[긴급전화행동]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하며 여-야 대표에게 계속 전화합시다!

가족들은 국회와 광화문에서 빈껍데기 특별법이 아닌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원내대표들에게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7/24(목)까지,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전화를 걸어주세요.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시민의 힘을 보여 주세요.

“의원님, 이번에도 골든타임 놓치실 겁니까? 독립적 특별조사기구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 충분한 활동기간 보장, 조사기구에 피해자 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고, 안전사회를 위한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이 담보되는 “제대로 된” 특별법. 7/24 세월호 참사 100일까지 제정하세요!”

* 세월호 4·16 특별법의 모든 것! >> http://sewolho416.org/1198
* [자료집] 우리가 만들려는 세월호 특별법 >> http://sewolho416.org/1557

7/21 광화문 농성장

7/21 광화문 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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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 특별법이 필요한 이유 / 특별법 핵심 설명 (A3/4면/PDF)

인쇄용 파일 다운로드

우리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참사 없는 사회를 원합니다

단식을 해서라도, 제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사건을 밝혀서 저희 딸 원한을 풀어줘야겠습니다”

(7월 14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에 돌입하며 / 2학년 1반 소영이 아빠)

<특별볍이 필요한 이유>
- 파행으로 내몰리는 국정조사, 유가족의 요구를 거부하는 여당
- 책임지는 사람 없는 정부, 국정조사 자료 제출조차 불성실

<4.16특별법안의 핵심내용과 여야특별법안의 차이 한눈에 보기>

바깥면_기본 뒷면_특별법해설